데카콘의 해였던 2021년, 기업가치 100억 달러 넘어서는 스타트업 역대 최다 기록

흔히 기업가치 10억 달러가 넘어서는 비상장 기업들을 유니콘(Unicorn), 100억 달러를 상회하는 비상장 기업이라면 데카콘(Decacorn)이라고 하는데요. 크런치베이스(Crunchbase)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에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데카콘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2020년 보다 두 배 많을 뿐만 아니라, 역대 가장 많은 데카콘이 탄생했던 올해의 데카콘 스타트업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데카콘은 30개 업체 


크런치베이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현재까지 데카콘 기업으로 새롭게 등장한 기업의 수는 총 30곳이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총 15곳, 2019년에는 고작 5곳이었던 것과 비교하자면 월등히 많은 수로, 어떤 스타트업들이 데카콘에 등극하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데카콘에 등극한 기업으로는 영문법을 검사해주는 '그래멀리(Grammerly)'와 도소매 업체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페어(Faire)'로, 양사 모두 1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는데요. 


2007년 이후 연도별 새로운 데카콘 업체 수 

출처: 크런치베이스


호주 시드니 기반의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 칸바(Canva)는 현재 400억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지닌 유니콘 6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칸바는 지난 4월에 있었던 자금 조달 당시 144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는데, 이후 매일 1억 5,700만 달러의 기업가치가 추가된 셈입니다. 


이 외에도, 올해 8월에 38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데이터 및 AI 업체인 데이터브릭스(Databricks)는 현재 기업가치가 8번째로 높은 민간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2월에 있었던 투자 라운드에서는 280억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으나, 불과 6개월 만에 100억 달러가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런던에 기반을 둔 네오뱅크인 레볼루트(Revolut)는 기업가치가 330억 달러로, 크런치베이스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에서 10번째로 가치가 높은 기업인데요. 불과 1년 전인 2020년 7월에 55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나, 짧은 시간에 275억 달러의 가치를 추가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또 다른 데카콘으로는 25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하마 기반의 암호화폐 교환소 FTX, 2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상하이 기반의 소셜 이커머스 플랫폼 샤오홍슈(Xiaohongshu)가 있으며, 두 기업 모두 현재 기준 기업가치가 높은 상위 20개 기업에 포함되었습니다. 



투자 붐 일었던 2021년


올해 데카콘 달성 기업들이 많이 생겨난 것은 사실 크게 놀라운 일이 아닌데요. 스타트업은 보통 투자 유치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게 되는데, 2021년은 전 세계적으로 벤처 투자가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던 해로 최근, 유니콘 업체를 리스트업 해 놓은 '크런치베이스 유니콘 보드(The Crunchbase Unicorn Board)'에 등록된 유니콘 기업이 처음으로 1,000개 기업을 넘어섰으며, 올해 사모펀드 및 헤지펀드는 전례 없는 속도로 고성장 스타트업을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서두르고 있습니다. 



데카콘에서 상장한 업체들...대다수는 상장 이전보다 높은 시가총액 기록


올해 새로운 데카콘 기업이 다수 등장했던 반면, 12개의 데카콘 기업이 사라지기도 했는데요. 데카콘이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가 넘는 '비상장' 기업을 의미하므로, 여기에는 10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지녔지만 올해 상장하게 된 리비안(Rivian), 로블록스(Roblox)스퀘어스페이스(Squarespace)도 포함됩니다.


상장한 31개의 데카콘 업체들 중 대다수는 현재 상장 이전에 기록했던 최대 기업가치보다 높은 시가총액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21년 11월 18일 기준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위워크(WeWork), 루닷컴(Lu.com), 페이티엠(Paytm), 디디(Didi), 위시(Wish), 유아이패스(UiPath) 및 스퀘어스페이스(Squarespace)는 비상장 당시 기업가치보다 낮은 시가총액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데카콘 기업들의 비상장 당시 기업가치와 현재 시가총액 비교 

출처: 크런치베이스



첫 데카콘은? 지금은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페이스북


데카콘은 언제 처음으로 등장했을까요? 첫 데카콘은 현재는 메타(Meta)로 사명을 변경한 페이스북(Facebook)으로, 지난 2007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의한 투자 라운드에서 150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데카콘에 등극했는데요. 페이스북이 첫 데카콘으로 거듭난 시점에서 고작 14년밖에 흐르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고성장 기업들 및 데카콘 기업들의 등장이 빈번해졌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한편, 2007년 페이스북 이후 2년 동안 다음 데카콘이 등장하지 않다가 중국의 알리바바(Alibababa)가 2009년 제너럴 아틀란틱(General Atlantic)이 리드한 투자 라운드에서 1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데카콘에 등극했는데요. 그로부터 2년 후 알리바바는 실버 레이크(Silver Lake) 및 DST 글로벌(DST Global)이 리드한 투자 라운드에서 320억 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크런치베이스 데이터에 따르면,  또한 그 이후로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업체가 새롭게 나타나지 않다가 2014년에 처음으로 7개 기업이 10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평가받게 되었는데요. 해당 기업은 스냅(Snap), 드롭박스(Dropbox), 샤오미(Xiaomi), 우버(Uber), 팔란티어(Palantir) 및 에어비앤비(Airbnb)와 월마트(Walmart)에 인수된 플립카트(Flipkart)입니다. 


2014년 이후 새로운 데카콘의 수는 매년 감소했으나, 2018년부터 새롭게 등장한 데카콘의 수는 13곳으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와같이 데카콘의 역사를 보자면 2007년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총 84개의 데카콘이 등장했는데요. 이 중 33개 기업이 데카콘에서 빠져나갔고, 51개 기업이 크런치베이스 유니콘 보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2년 전망 


2022년으로 접어드는 현 시점에도 사모펀드 및 헤지펀드 업체들은 상장 직전의 고성장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인데요. 1,000개 이상의 민간 유니콘과, 그 중에서 50억에서 1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기업이 90곳이라는 점을 미루어 다가오는 2022년에도 새로운 데카콘 기업이 꾸준한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출처: 크런치베이스


데카콘의 해였던 2021년, 기업가치 100억 달러 넘어서는 스타트업 역대 최다 기록

흔히 기업가치 10억 달러가 넘어서는 비상장 기업들을 유니콘(Unicorn), 100억 달러를 상회하는 비상장 기업이라면 데카콘(Decacorn)이라고 하는데요. 크런치베이스(Crunchbase)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에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데카콘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2020년 보다 두 배 많을 뿐만 아니라, 역대 가장 많은 데카콘이 탄생했던 올해의 데카콘 스타트업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데카콘은 30개 업체 


크런치베이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현재까지 데카콘 기업으로 새롭게 등장한 기업의 수는 총 30곳이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총 15곳, 2019년에는 고작 5곳이었던 것과 비교하자면 월등히 많은 수로, 어떤 스타트업들이 데카콘에 등극하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데카콘에 등극한 기업으로는 영문법을 검사해주는 '그래멀리(Grammerly)'와 도소매 업체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페어(Faire)'로, 양사 모두 1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는데요. 


2007년 이후 연도별 새로운 데카콘 업체 수 

출처: 크런치베이스


호주 시드니 기반의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 칸바(Canva)는 현재 400억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지닌 유니콘 6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칸바는 지난 4월에 있었던 자금 조달 당시 144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는데, 이후 매일 1억 5,700만 달러의 기업가치가 추가된 셈입니다. 


이 외에도, 올해 8월에 38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데이터 및 AI 업체인 데이터브릭스(Databricks)는 현재 기업가치가 8번째로 높은 민간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2월에 있었던 투자 라운드에서는 280억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으나, 불과 6개월 만에 100억 달러가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런던에 기반을 둔 네오뱅크인 레볼루트(Revolut)는 기업가치가 330억 달러로, 크런치베이스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에서 10번째로 가치가 높은 기업인데요. 불과 1년 전인 2020년 7월에 55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나, 짧은 시간에 275억 달러의 가치를 추가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또 다른 데카콘으로는 25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하마 기반의 암호화폐 교환소 FTX, 2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상하이 기반의 소셜 이커머스 플랫폼 샤오홍슈(Xiaohongshu)가 있으며, 두 기업 모두 현재 기준 기업가치가 높은 상위 20개 기업에 포함되었습니다. 



투자 붐 일었던 2021년


올해 데카콘 달성 기업들이 많이 생겨난 것은 사실 크게 놀라운 일이 아닌데요. 스타트업은 보통 투자 유치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게 되는데, 2021년은 전 세계적으로 벤처 투자가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던 해로 최근, 유니콘 업체를 리스트업 해 놓은 '크런치베이스 유니콘 보드(The Crunchbase Unicorn Board)'에 등록된 유니콘 기업이 처음으로 1,000개 기업을 넘어섰으며, 올해 사모펀드 및 헤지펀드는 전례 없는 속도로 고성장 스타트업을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서두르고 있습니다. 



데카콘에서 상장한 업체들...대다수는 상장 이전보다 높은 시가총액 기록


올해 새로운 데카콘 기업이 다수 등장했던 반면, 12개의 데카콘 기업이 사라지기도 했는데요. 데카콘이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가 넘는 '비상장' 기업을 의미하므로, 여기에는 10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지녔지만 올해 상장하게 된 리비안(Rivian), 로블록스(Roblox)스퀘어스페이스(Squarespace)도 포함됩니다.


상장한 31개의 데카콘 업체들 중 대다수는 현재 상장 이전에 기록했던 최대 기업가치보다 높은 시가총액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21년 11월 18일 기준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위워크(WeWork), 루닷컴(Lu.com), 페이티엠(Paytm), 디디(Didi), 위시(Wish), 유아이패스(UiPath) 및 스퀘어스페이스(Squarespace)는 비상장 당시 기업가치보다 낮은 시가총액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데카콘 기업들의 비상장 당시 기업가치와 현재 시가총액 비교 

출처: 크런치베이스



첫 데카콘은? 지금은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페이스북


데카콘은 언제 처음으로 등장했을까요? 첫 데카콘은 현재는 메타(Meta)로 사명을 변경한 페이스북(Facebook)으로, 지난 2007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의한 투자 라운드에서 150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데카콘에 등극했는데요. 페이스북이 첫 데카콘으로 거듭난 시점에서 고작 14년밖에 흐르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고성장 기업들 및 데카콘 기업들의 등장이 빈번해졌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한편, 2007년 페이스북 이후 2년 동안 다음 데카콘이 등장하지 않다가 중국의 알리바바(Alibababa)가 2009년 제너럴 아틀란틱(General Atlantic)이 리드한 투자 라운드에서 1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데카콘에 등극했는데요. 그로부터 2년 후 알리바바는 실버 레이크(Silver Lake) 및 DST 글로벌(DST Global)이 리드한 투자 라운드에서 320억 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크런치베이스 데이터에 따르면,  또한 그 이후로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업체가 새롭게 나타나지 않다가 2014년에 처음으로 7개 기업이 10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평가받게 되었는데요. 해당 기업은 스냅(Snap), 드롭박스(Dropbox), 샤오미(Xiaomi), 우버(Uber), 팔란티어(Palantir) 및 에어비앤비(Airbnb)와 월마트(Walmart)에 인수된 플립카트(Flipkart)입니다. 


2014년 이후 새로운 데카콘의 수는 매년 감소했으나, 2018년부터 새롭게 등장한 데카콘의 수는 13곳으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와같이 데카콘의 역사를 보자면 2007년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총 84개의 데카콘이 등장했는데요. 이 중 33개 기업이 데카콘에서 빠져나갔고, 51개 기업이 크런치베이스 유니콘 보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2년 전망 


2022년으로 접어드는 현 시점에도 사모펀드 및 헤지펀드 업체들은 상장 직전의 고성장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인데요. 1,000개 이상의 민간 유니콘과, 그 중에서 50억에서 1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기업이 90곳이라는 점을 미루어 다가오는 2022년에도 새로운 데카콘 기업이 꾸준한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출처: 크런치베이스